[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는 지난달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간 영유아 신체놀이‘엄마, 아빠 함께 놀아요’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엄마, 아빠 함께 놀아요’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다양한 감각을 길러주고 지적 호기심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프로그램 동영상을 제작하여 각 가정에서 공, 색테이프 등을 가지고 활동해 보는 비대면 행사로 대체해 진행했다.
김문숙 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바깥 활동이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집 안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어울리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갖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에서는 1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의왕시에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김상돈 의왕시장은 “어린이집의 휴원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을 텐데도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코로나19 극복에 함께하고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원장님과 보육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전달받은 소중한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