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성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한 달 간 중년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년남성요리교실’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진행된 본 사업은 가정 내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일·가정양립 및 가족구성원 간 상호 배려와 존중하는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월 안성시양성평등 문화 확산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여 추진했다.
개인건강관리가 중요한 코로나 시대에 8회에 걸쳐 진행된 요리교실에서는 식재료에 대한 이론 및 제육볶음, 수육, 진미채 볶음과 같은 한식 및 샌드위치, 김밥 등 한 끼로 거뜬한 분식류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출석율이 저조할까 걱정했는데 90%이상 출석할 정도로 열의와 관심이 높았다”며 “밥줘를 외치던 분들이 밥 퍼주는 일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교육에 참여하신 분들께 박수를 보내며, 참된 성 평등을 위해선 가치관과 마인드가 바껴야 한다”며 “청소년과 청년층을 위한 성 평등과 요리를 결합한 다양한 사업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의 말과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