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지난 11월 9일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 중앙심리부검센터, 경찰서, 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오산시보건소와 자살예방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에서 오산시 자살 사망자 감소를 위해 일선 현장의 추진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 보완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후 열린 곽상욱 오산시장과 김규형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추진부단장 면담에서는 곽 시장의 민선6기 동 순회 정신건강상담사업과 민선7기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최근 자살 등 정신건강문제는 단순한 정신과적 문제를 넘어선 사회구조적인 문제이자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자살예방을 위한 범사회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을 알고 있다”며, “오산시는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신속한 자원연계 등 자살예방사업 적극 추진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오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 추진단에서는 “오산시와의 자살예방 현장간담회에서 논의된 자살예방사업들에 대해 관계부처 회의 시 적극 수렴하여 제도화된 자살예방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은 국무조정실 소속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자살예방대책, 산업안전대책, 교통안전대책 및 식품안전대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8년 5월 구성됐으며, 대통령 지시에 따라 2022년까지 3대 분야 사망 절반수준 감축을 목표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