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제2차관은 11월 13일,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대학 ICT연구센터 현판증정식’에 참석하여 올해 신규 선정된 14개 센터들이 성공적으로 연구·교육훈련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각 센터 간 인력양성 계획 및 연구비전을 공유하고 디지털 뉴딜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대학 ICT연구센터는 ‘00년부터 20여년간 정보통신기술 분야 석·박사급 연구개발인재양성을 지원해온 사업으로, 올해에는 인공지능 반도체, 블록체인, 양자센서 등 정보통신 유망기술 분야를 연구할 10개 대학, 14개 과제를 신규 선정하였다.
지난 20년간(’00∼’19년) 대학ICT연구센터를 통해 배출된 국내 석·박사 졸업생은 15,465명으로 졸업 후 연구개발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산업체에 진출하여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정보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경제가 선방하는데 기여해왔다.
현판증정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디지털 뉴딜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산업ㆍ문화ㆍ생활 전반에 걸쳐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신산업?신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참석자들의 중론이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장석영 차관은 “지난 20년 동안 대학ICT연구센터가 정보화 시대의 주역들을 배출해온 것에서 나아가, 디지털 뉴딜 시대를 개척할 인재양성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대학ICT연구센터, 인공지능 대학원 등을 통하여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