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는 16일 인천 사회복지협의회에 반디쌀 500kg과 소래 천일염 26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반디쌀은 반딧불이, 맹꽁이,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는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키운 유기농 쌀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하고 있다.
소래습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일염 생산지로써 1970년대까지만 해도 천일염 최대생산지였으나 현재는 폐염전을 활용해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희귀한 염생식물과 도요새, 저어새 등의 서식지도 관찰 할 수 있고 소금 제작 현장도 직접 보는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기증된 대공원 반디쌀과 소래 천일염은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치선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코로나19로 인해 다들 힘든 시기인데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