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11월 16일 관내 재난 취약계층 600가구에 대해 전문기관 위탁으로 재난 예방장비 설치와 점검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지원 내용은 군포소방서의 화재 안전검검과 소화기 공급,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 안전점검 및 타이머콕 설치,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보수 등이다.
지원 대상은 소방과 전기, 가스 등 3개 분야 각각 200가구씩 모두 600가구이며,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군포소방서 등 3개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군포시 서운교 재난안전과장은 “겨울이 되면 전기와 가스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재난취약계층의 안전 확보가 시급한 과제”라며, “전문기관의 위탁관리로 안전 점검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소방 등 3개 분야에 걸쳐 취약계층 안전 관리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지난해에도 모두 380여 가구에 대해 지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재난안전과(031-390-03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