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고용하고 있는 관내 30인 미만 제조업체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16일 열린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경제방역분과위에서 제안된 것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기숙사 공동생활을 주로 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시는 ㈜늘푸른 수성 등 관내 127개 대상 업체에 KF94 마스크, 손소독제, 비접촉식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단, 비접촉식 체온계는 신청하는 업체에 한하여 대여해준다.
업체 관계자는 “시에서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에 대하여 신경써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