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과 문헌 등 ‘2020 군포 옛 모습 공모전’ 수상작 47점에 대한 전시회가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군포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군포시에 따르면, 공모전 대상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 청년들의 근로사항 등을 정리한 문헌인 이수웅님의 ‘근로미담’이, 우수상에는 강인태님이 출품한 문헌인 ‘둔대케노시스 교회 교적부’가 뽑혔다.
장려상에는 윤명자님의 ‘용호초등학교 음악시간’(사진)과 이연주님의 ‘군포 밤바위 산에 올라’(사진), 이영자님의 ‘군포시장 풍경’(사진) 등 5점이 선정됐으며, 입선에는 최대진님의 ‘도마교동 신도시 이전’(사진) 등 40점이 뽑혔다.
수상작 47점은 사진이 39점, 문헌이 8점이며, 희소성과 전통성, 기록성, 보존성, 역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수상작 시상식은 12월 1일 한대희 시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군포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상과 우수상에는 군포시장상이, 장려상과 입선작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군포지부장상이 수여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와 관련해 평소 보기 힘든 문헌과 사진들이 많이 출품돼 엄정한 심사로 47점을 선정했다”며, “시민들께서 전시장을 찾아 군포 옛 주민들의 삶이 담긴 생생한 자료들을 감상하면 뜻깊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문화체육과(031-390-07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