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자원봉사단TV가 지난 토요일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기획한 ‘볼빨간 연탄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단TV는 평택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종호 부시장)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종규) 소속 자치조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서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활동은 평택연탄나눔은행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에 나눈 연탄은 총 700장으로 그 무게는 총 2.6톤이다. 이 연탄들을 자원봉사단TV는 평택시의 어려운 두 가정에 나르며 연탄과 함께 훈훈한 마음도 함께 채웠다. 이 모습을 본 시민들은 “너무 기특하고 고맙다”며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칭찬했으며 훈훈하게 연탄봉사는 마무리됐다.
자원봉사단TV 단원 강민주(한광여고1)는 “연탄 나눔 봉사가 힘을 많이 쓰는 만큼 힘들기도 했지만 연탄이 한 사람의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에 뿌듯했고, 한 장 한 장 줄어 들 때마다 도움이란 생각에 즐거웠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황정우(경기창조고) 단원은 “연탄봉사를 진행하면서 전달해드리는 집의 어른 분들이나 이웃의 많은 분들이 ‘고생한다. 고맙다’고 말씀을 해주실 때면 정말 힘도 나고 웃음도 나며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을 했다. 다 같이 뜻깊은 마음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웃을 위한 봉사와 활동들을 꾸준히 계속 해나가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