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19일 우정읍 조암시장에서 이동형신문고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황규종 조암시장 상인회장과 상인들은 매출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공영주차장 내 화장실 설치,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버스 정류장 증설 등 23건을 건의했다.
이 중 상수도 연결, 교통사고 예방조치, 화옹지구 공유수면 매립공사 조성농지 등 3건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접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경근 옴부즈만팀장은 “화장실 설치와 시장활성화를 위한 홍보지원 등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사안들은 빠르게 처리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행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