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평생학습 공동의 추진 목표 정립을 위해 ‘함께하는 re:fresh(리프레시) 평생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시민과 기관 · 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 방향 설정과 공론화로 평생학습의 공동 추진 목표를 정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워크숍에는 마을활동가, 주민강사,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번째 순서는 김신일 하남시 백년도시위원장(前 교육부총리)이 강사로 나서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마을활동가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신일 강사는 “마을활동가의 역할은 공간과 세대를 아울러 관심 있는 공통사항을 발견해 의도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만남의 기회를 늘리고 공간별, 세대별, 관심사별로 깊이 있는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관계를 맺고 지식과 생각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이어 김윤나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제3차 하남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중간 보고와 평생학습의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은 평생학습”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평생학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