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1회 광명시 사회복지의 날’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광명시사회복지증진 유공자 22명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사 윤리선언,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생중계했다.
시는 이날 사회복지 증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 22명(도지사 1명, 광명시장 3명, 광명시의회의장 5명, 국회의원 6명,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1명,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1명, 광명시사회복지협회장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광명시성인장애인주간보호센터 정병인 사회복지사와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조희선 사회복지사가 사회복지사 윤리선언을 함께 낭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위하여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일선에서 업무에 임해주신 광명시 사회복지종사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을 직접 뵙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앞으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종사자분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광명시 사회복지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인들을 격려하고 “광명의 사회복지종사자들과 협력하며 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이날 기념행사 외에도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비대면 이벤트 ‘광명복지인 해피릴레이 온택트 이벤트’를 진행했다. 만남과 나눔을 테마로 한 가족사진촬영, 초성글짓기 무드등 제작 , 기념하고 싶은 사진을 담은 거울제작, 복지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마음으로나마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광명시는 올해 시민이 필요한 복지정보를 좀 더 세밀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417개 복지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바일 전자책을 구축했으며 민·관 광명형 ‘핀셋발굴단’을 구성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로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시작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의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는 현재까지 207회(성품과 성금 7억4천여만 원)를 기록하며 기업과 시민의 따뜻한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