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는 12월 1일 오후 2시에 ‘2020 인천여성가족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여성가족재단 유튜브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매년 재단에서는 인천지역 여성과 가족을 둘러싼 최근 이슈를 주제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공론의 장으로써 인천여성가족포럼을 추진해왔다. 올해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지역사회 돌봄 역량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코로나19와 아동 돌봄 : 진단과 대응”을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아동의 돌봄 환경을 진단하고, 중앙 및 타지역 돌봄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들어볼 예정이다.
발제를 맡은 정선영 교수(인천대학교)는 코로나19 이후 중앙정부의 아동 돌봄정책과 함께 인천시의 아동 돌봄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토론자로 나선 강복정 센터지원본부장(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형모 교수(경기대학교), 이영안 연구위원(수원시정연구원), 신나리 주무관(인천광역시 아동권리팀)으로부터 중앙과 서울 등 타지역 아동 돌봄정책 추진 현황과 인천시 돌봄정책의 향후 과제에 대해 집중 토론할 계획이다. 본 토론은 이충권 교수(인하대학교)가 좌장을 맡았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원미정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인천시 아동돌봄 현황을 점검하고 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앞으로 재단에서도 ‘인천형 돌봄체계’구축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