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2020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주최로 지난달 30일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위기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한 지역별 우수사례의 영상발표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는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광명, 안성, 양주, 영중면, 운정3동, 율천동 등 7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표했다.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코로나19시대 슬기로운 집콕생활 가이드 [온라인 용인복지학당]’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온라인 용인복지학당은 코로나19 위기로 집합 교육이 어려워진 협의체 위원들의 교육을 돕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의료정보·간호, 유아교육, 사회복지 등 3가지 주제로 ‘지혜로운 건강생활’, ‘슬기로운 육아생활’, ‘행복한 지역생활’ 등 13개의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돼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주신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배려의 복지 도시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심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발족했다. 현재 대표협의체, 9개 실무분과, 35개 읍·면·동 협의체에서 645명의 위원들이 각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