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성 석남사에서 지난 29일, 대웅전 해체보수공사 낙성식을 진행하며 안성시에 쌀 1000kg을 기탁했다.
대웅전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8호로 신라 문무왕 때 창건되고 고려 광종 때 혜거국사가 중창한 사찰이다.
석남사 주지스님은 “이번 대웅전 낙성식을 기념하여 자비 나눔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가정마다 전달해 드릴 순 없지만, 저희의 마음이 잘 전달되고,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낙성식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웃돕기 물품 전달을 통해 이웃사랑에 함께해주신 석남사 주지스님께 감사드리고, 시에서도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물품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기원 서운산 소원풍등 날리기의 염원처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에서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모든 시민분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3회 코로나19 종식기원 서운산 소원풍등 날리기는 낙성식 이후 진행됐으며,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