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관한 ‘청소년정책제안대회 PT SHOW를 지난 29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8회를 맞는 본 대회는 청소년 중심의 행사로 매년 청소년들이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PT자료에 의견을 담아 공유해 생각의 폭을 넓히는 발표의 장이다.
다만, 코로나19로 대면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워짐에 따른 대안으로 참가자(팀) 개별적으로 원격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정책제안PT 진행을 녹화 후 영상을 제출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 대회의 대상(평택시장상)을 수여한 김다비(현화고 3)학생의 ‘<차근 차근> 프로젝트’에서는 ‘차별 없는 세상에 근심도 ZERO’ 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차별 없는 도시, 평택시를 위한 평화 마케팅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그 외에도 ‘자우학년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어린이 보호구역 건널목 차단기’ 등 5팀의 다양한 정책 및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조선주(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학생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보며 시민으로서의 청소년들의 참여의식이 높다고 느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소통의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참가자 모두가 최선을 다한 발표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