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전국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12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5일간 온라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관련 전국 규모의 유일한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박람회 누리집과 유튜브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은 “새로운 연결, 세대가 함께 여는 주민자치”로 주민자치가 대표성을 가지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세대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특히, 올해는 사전행사로 12월 2일부터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온라인 전시관’을 개최하여, 국민들이 직접 ‘2020 주민자치 우수사례’ 선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박람회 누리집에 전시되는 주민자치 우수사례(68건) 중 마음에 드는 사례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그 결과가 우수사례 시상시 반영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 발표 및 시상’과 개막 포럼, 정책토론회, 주민자치리더 교육 등 다양한 ‘비대면 학술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박람회 첫째 날(12.7.)은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 포럼이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둘째 날(12.8., 화)과 셋째 날(12.9.)은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정책토론회와 주민자치리더 교육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12.11.) 오전에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대상 후보팀 6개), 오후에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시상식을 진행한다. 두 행사 모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이재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 지역의 주민자치 활동은 멈추지 않고,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된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들을 온라인으로 경험하고,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