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힐링케어 제품 실증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추진되는 힐링케어 제품 실증지원 사업은 안산시를 비롯해 경기도와 포천시 등 지자체와 함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고려대 안산병원, 차의과대학, 경희대 등이 참여한다.
힐링케어 제품 실증지원 사업은 소득수준 향상 및 삶의 질 개선 욕구 증가에 맞춰 성장한 힐링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힐링케어 제품 개발을 위한 기능성·안정성사용성 평가기반 구축과 수요기업에 실서비스 환경에서의 실증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해외수출형 신성장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경기도 힐링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개발, 인재양성, 공동사업 등을 수행하며, 이와 관련한 기업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업에도 나선다.
힐링케어 실증사업단이 운영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실증거점 사업을 총괄한다. 고대 안산병원은 메디컬 힐링케어 제품 실증 거점을 추진하며, 차의과대학병원은 뷰티힐링 실증거점 사업을, 경희대는 고령친화 운동재활 힐링 실증거점 사업으로 힐링산업 전반에 대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고령층 증가 및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신(新) 힐링제품·서비스 개발로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되는 힐링케어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힐링케어 제품에 대한 국제적 인증과 실증을 통해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경기지역에 있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기관과 함께 한다면 국내를 넘어 세계의 거대 힐링산업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힐링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이번 계기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이 배출되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