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평택시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평택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수능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수능 특별방역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정장선 시장과 양미자 교육장은 현화고에서 수험생 시험장 출입 절차를 확인하고, 일반시험실과 별도시험실 등 수능 시험장 방역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평택시에서는 수능 특별방역을 위해 수능 전날인 2일 오후 10시까지 3개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연장하여, 수험생의 안전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 지역에서는 11개 학교에서 4천155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에 응시하게 되며, 시험 당일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시험장 내 별도공간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중인 수험생을 위해서 별도의 학교에 시험장을 마련해 시험을 치르도록 한다.
정장선 시장은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마칠 수 있도록 평택교육지원청과 함께 시험장 방역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능 응시생 중 발열과 기침 등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곧바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미자 교육장은 “올해는 수험생들이 어려운 조건에서 시험을 치르게 됐지만, 수험생들이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수능이 끝나는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