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지난 12월 1일 제2차 아동친화도시 추진 4개년(2021~2024) 계획 수립을 위한 ‘2020년 제2회 아동친화도시 추진 위원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오산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시의원, 아동복지전문가, 학부모, 아동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회에는 위원 및 지방행정발전연구원 등 17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시민참여 아동정책 100인 토론회 및 아동 요구도 조사 결과 보고 △ 제2차 아동친화도시 추진 4개년 계획수립 관련 중점 추진 사업 협의 등이 진행됐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 9월 25일 진행된 시민참여 아동정책 100인 온택트 토론회와 아동요구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2차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4개년 계획에 아동의 요구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위원회에서 나온 제언과 아동을 포함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각 사업계획에 촘촘히 반영하여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보다 고도화된 상위단계 아동친화도시 오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경기도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오산시는 2021년 초기단계 인증을 받은 도시를 대상으로 이행결과를 평가하는 상위단계 인증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오산시는 청소년예산학교,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아동 참여 오산 꿈놀이터 조성 등 아동이 보다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