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지난 1일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광명역세권휴먼시아1단지, 광명역세권휴먼시아2단지, 광명소하휴먼시아4단지, 광명신촌2단지 아파트와 ‘치매안심마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광명시는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치매안심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018년에 하안주공6단지를, 2019년에 광명소하휴먼시아6단지가 선정한데 이어 2020년에는 광명역세권휴먼시아1단지, 광명역세권휴먼시아2단지, 광명소하휴먼시아4단지, 광명신촌2단지 총 4개단지를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했다.
시는 치매안심마을에 현판을 전달하고 치매예방수칙 안내판을 부착했으며,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마을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치매안심마을 주변 약국 11곳을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하여 지역주민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환자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향후 지역주민, 공공기관, 주변 상점 등의 협조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운영하여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며, 취약계층이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심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치매안심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주민, 환자와 가족이 함께 삶의 터전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