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 단원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에 신규 인증 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가 2014년부터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를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10여 곳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구 50만 이상 시의 일반구(전국 32개)와 경찰·소방 등 특별지방행정기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모든 국민이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국민행복 민원실은 올해도 1차 전문가의 서면심사, 2차 현지검증, 3차 민원인을 가장한 체험평가, 4차 고객만족도 평가를 거쳐 20개 기관이 신규선정 되었고, 그 중 인구 50만 이상 시의 일반구에서 단원구는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았다.
단원구는 시민 중심의 민원실 운영을 위해 ▲민원전용 주차장 확대 운영 ▲민원인의 편의 증대(로비 내 카페 및 스마트 도서관 운영) ▲혼인신고 포토존 운영 ▲셀프건강측정코너 및 민원인용 사무기기 비치 운영 ▲사회배려대상자 우선창구(높이가 다른 서식대, 휠체어, 돋보기 등 비치) ▲민원실 내 방문인 편리성 확대(업무영역별 구별이 쉬운 색깔의 사인물 사용)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단원구 관계자는 “구민 편의를 위해 펼친 다양한 민원시책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본청 민원실도 지난해 이뤄진 평가에서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증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