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시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9일 시청 복지여성국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장학금은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부모가정의 중·고등학생(4명),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1명)에게 2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서경보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박춘자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했다.
박춘자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장은 “아이들이 장학금을 유용하게 사용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출범한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는 ‘여성 경영인의 지위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지역사회에서 교육·연구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