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관내 13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이 “저소득가정의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시에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9일 서경보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성금 100만 원은 수원에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
꿈동이·알콩달콩·늘푸른·자이누리·아라·토토·가온·늘사랑·둥글이영아·우만사임당·쁘띠엔젤·꽃별·해피아이 등 13개 어린이집이 기부에 참여했다.
수원시는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서경보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승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수원지역장(늘푸른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만 운영하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만 0~1세 아이를 전담으로 보육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