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창업지원센터가 (예비)창업자들의 맞춤형 공간,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혁신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지원받은 24억 5000만원으로 소하동 일자리창조허브센터를 증축해 올해 5월 창업지원센터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창업지원센터는 1500㎡ 규모로 1층에는 물류창고, 2층 코워킹 라운지에는 촬영 스튜디오·스타트업 카페·세미나와 미팅 시설, 3층에는 교육장, 휴게실 등이 있다. 또 4·5층에는 공용 사무공간, 6층에는 유망 성장 스타트업 독립 오피스 등 성장 단계별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창업자들이 창업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인 미팅룸, 컨퍼런스룸, 셀프스튜디오, 파트너오피스, 세미나룸 등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448회 1411명이 이용하는 등 창업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유망 창업기업 중 외부의 높은 임대료로 고충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한 사용료로 독립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8개 창업기업이 독립오피스에 입주해 있다.
광명시는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개발비, 사무공간, 창업지원 프로그램까지 원스톱 창업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창업자금 지원사업으로 청년창업 18개 팀 5억 원, 일반창업 14개팀 4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창업자금 지원사업을 성실히 수료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홍보와 개발비를 추가 지원하는 ‘창업자 사후관리 jump-up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초 경영실무, 창업 자금 유치 노하우, 벤처기업가와 성공스타트업의 창업 사례 , 제품 촬영 등을 내용으로 다양한 창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문가 멘토단 pool 서비스’로 세무, 법무, 경영컨설팅, 특허·인증 등 분야별 40여명의 창업전문가를 초빙해 1:1 대면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매월 첫째 주 월, 화, 수요일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스타트업 세무, 법무, 지식재산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지원센터의 맞춤형 창업지원으로 올해 14개 기업이 창업에 성공했으며 특허출원, 상표등록 등 8건, 매출 5천 400여만원, 고용 6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시의 지원으로 독립한 ‘GMS’(대표 김민웅), ‘레이디소프트’(대표 이석원), ‘주노베이션’(대표 이준호), ‘대성참기름’(대표 이미지), ‘주식회사마이렌’(대표 최은홍) 등 5개 청년 기업이 각각 100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하는 모든 창업자들을 응원한다”며 “창업이라는 험난한 길에서 외롭고 힘든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명시는 다양한 창업 지원 정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