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가수 제이미(Jamie)가 9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5가지 크리스마스(Christmas)'를 발표한다. 따뜻한 스트링과 R&B 선율이 어우러진 도입부와 함께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리듬이 인상적인 팝 장르다.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캐럴이다. 제이미가 캐럴을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5가지 사랑의 언어(Love Language)'라는 소재를 통해 사랑을 표현하는 다섯 가지 종류에 대한 이야기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나에게도 이 모든 걸 채워줄 사람이 나타날까?'라는 내용을 노랫말에 담았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제이미의 모습을 담았다. 흥에 겨워 댄서들과 춤을 추는 등 제이미의 밝은 에너지를 전달한다.
올해 4월 워너뮤직코리아에 합류한 제이미는 '넘버스', '아폴로 11' 등을 연달아 발매했다. 최근에는 '비긴어게인'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오픈마이크 시리즈 첫 주자로 나섰다.
혼성 그룹 '코요태'도 이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겨울 시즌송 '엉뚱한 상상'을 발매한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지누가 1996년 발매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하우스풍의 댄스곡이다. 곡 시작과 동시에 흘러나오는 인트로 사운드는 90년대 중반의 풋풋한 감성을 선사한다. 빽가의 상쾌한 랩과 김종민의 허스키한 목소리, 신지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지난 여름 코요태의 '바다' 리메이크 작업을 도운 AOB엔터테인먼트의 위드(WITH·김성위)와 팔발사운드(8ballsound)의 김성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룹 '더보이즈(THE BOYZ)'는 지난 7일 데뷔 3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 '크리스마시(Christmass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팝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하이틴 윈터송'을 표방한다. 종소리 등 캐럴을 연상하는 악기와 멤버들의 음색이 어우러졌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다가올 연말, 크리스마스가 주는 설렘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하이틴 영화 속 '프롬 파티' 콘셉트로 촬영됐다.
더보이즈는 "여러분과 함께하는 매일매일이 반짝이고 설레는 크리스마스 같다는 이야기를 담은 고백이다. '크리스마시(Christmassy!)'가 많은 사랑을 받아 매년 겨울마다 거리에 울려 퍼지는 윈터송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 = 워너뮤직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