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14일부터 내년 3월까지 동파예방 집중 홍보기간을 정하고 대시민 홍보에 나선다.
시는 읍·면·동 등 39곳에 동파 예방 현수막을 게재하는 한편, 동파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마을방송, 반상회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예정이다.
동파예방은 계량기함(통) 수도관 관통구를 밀폐하고 내부를 헌옷 등 보온재로 채워야 한다.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덮개 등을 사용하면 되며, 혹한 시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면 효과적이다.
김재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수도계량기는 보호통 속에 보온재, 헝겊, 헌 옷 등을 넣어 동파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도가 얼었을 때 미지근한 물 또는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녹이고, 계량기가 깨지면 시설관리사업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