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연말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조치원 전통시장의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무료 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와 네이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비대면 주문·배송 서비스다.
이번 무료배송 이벤트는 지난달 개시한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배송된다.
특히 장기간 보관이 어려운 신선제품의 경우 소비자들이 소량을 자주 구매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소량의 신선식품을 주문할 때 배송비 부담을 덜어줘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참여 방법은 소비자가 PC 또는 휴대전화로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나 ‘조치원시장’ 플랫폼에 접속한 뒤 구매품을 선택한 후 신용카드·네이버페이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는 데이터센터 유치와 관련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발굴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소득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