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성시는 17일 안성시 신건지동에 위치한 ㈜삼양컴텍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삼양컴텍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천원 미만 금액을 공제하여 모금하고, 음료수 자판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추가하여 마련됐다.
㈜삼양컴텍은 2003년부터 관내 3개 초등학교 결식학생들에게 매월 급식비를 지원해오다가 2013년 무상급식이 시작되면서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로 연탄을 배달하고 난방유를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 현물지원이 제한되어 성금으로 나눔 문화에 동참하였다.
이날 참석한 ㈜삼양컴텍 근로자 대표 허제웅 생산부 파트장은 “모두가 참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지만,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을 드리고자 회사 임직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불우이웃돕기를 계속할 의지를 밝혔다.
㈜삼양컴텍은 2020년 안성시 기업인대상(기술혁신부분)을 수상하였으며 K방탄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전문 기업으로 지상장비, 항공장비, 개인방호 등 방호 제품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방산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