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성시에는 2020년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주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관내 업체가 있다.
지난 17일, 안성시 대덕면 소재 ㈜진주물산은 안성시 일죽면민을 위해 성금 3000만원을 지정 기탁하며, 비대면 수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올해 8월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면민을 위해 써달라고 뜻을 전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수혁 대표는 “어려운 이 시기를 같이 견뎌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기회가 마련되어, 기쁜 마음으로 기탁 할 수 있었다”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는 진주물산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진주물산은 1991년 창사 이후 고품질 식품 소재 개발과 식품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안성시 우수중소기업으로, 겨울철 소외계층에 쌀을 기부하고, 직원들이 화환대신 쌀을 받아 기부하는 등 릴레이 선행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