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악 기자]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몸이 불편한 노숙인과 홀몸어르신을 위한 파스 1,000개를 팔달구청에 기부했다. 수원시약사회는 2010년부터 무료급식 봉사,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에게 상비약(타이레놀, 소화제 등)과 비타민제를 지원하여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날 기부 받은 파스는 1개당 10개씩 포장된 것으로 추운 겨울을 힘들게 나고 있는 노숙인을 비롯하여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희용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외된 분들이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그분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온정을 나누는 분들이 계셔서 겨울이 춥지만은 않은 것 같다. 팔달구 구석구석을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없는지 더 살뜰히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