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로 대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평생학습동아리의 비대면 활동 지원을 위한 ‘2020년 평생학습동아리 비대면 연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총 7회에 걸쳐 실시한 이번 연수는 온라인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소그룹 워크숍, 코로나 환경에서의 자기관리를 위한 전문가 특강, 동아리 간 활동내역 소개 및 네트워킹을 통한 연합활동 구상 등 총 85개 동아리 221명이 참가하여 언택트시대에 학습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전래놀이 동아리 ‘놀줄아는 베짱이’ 이금비 대표는 “시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들의 활동상황을 온라인 영상과 줌(Zoom)으로 접하면서 비대면 교육이 오히려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했고, 장소에 제약이 없는 비대면 동아리 활동을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자발적인 학습공동체인 평생학습동아리는 개인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평생학습시대에 가장 적합한 학습형태라 할 수 있다.”며,“향후 지역 내 지속적인 대면?비대면 학습활동과 동아리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는 유기적인 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에는 의왕시에 가주하는 성인 8명 이상, 월 2회 이상의 정기적인 학습모임을 통해 자체활동이 지속적으로 가능한 모임을 의왕시 평생학습동아리로 등록하여 동아리 지원사업, 학습동아리 연수,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