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CCTV 스마트 자동방송 송출서비스를 오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의 한정된 관제인력으로 육안관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든 CCTV 영상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자 지난 6월말 CCTV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여기에 최근 수개월간의 시스템 개발을 통해 선별관제시스템과 IP 비상벨이 연동되는 CCTV 스마트 자동방송 송출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상황에 맞는 자동 경고방송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CCTV 스마트 자동방송 송출 서비스’란 딥러닝 분석기술이 적용된 선별관제시스템에서 군집, 침입, 쓰러짐, 무단투기 등 특정 이벤트 탐지 시 현장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상황에 맞는 경고방송을 자동으로 송출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시스템이다.
이번 서비스 실시로 관제요원의 모니터링 시 선별관제를 통한 즉각적인 범죄대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 행위자로 하여금 스피커 경고음성 방송으로 경각심을 주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 코로나19 2.5단계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감염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정 수 이상의 사람이 모이는 경우 마스크 착용 권고방송을 송출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추후 새로운 이벤트 적용 및 신규 기능을 추가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