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함께 2021년 새해를 시작했다.
박 시장은 4일 이른 아침 광명동굴에서 17번 버스를 타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시민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고 코로나19 극복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버스에 탑승하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시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한다”며 “올해는 마스크 없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웃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버스에 탑승한 한 시민은 “시장님이 버스에 계셔서 깜짝 놀랐다. 새해 시장님의 덕담을 들으니 올 한해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철산역에서 내린 박 시장은 지하철 7호선 철산역으로 이동해 출근하는 시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해 어려운 고비마다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어깨를 내어주며 시민 연대의 힘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가 더 이상 우리의 소중한 일상과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을 빼앗아 갈 수 없도록 올해에는 반드시 코로나 19를 극복하자”며 “새해에는 모든 시민의 일상에 행복과 웃음이 피어나기를 기원하며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 두 곳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945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코로나19 방역,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 방역, 광명형 그린뉴딜, 복지 안전망 강화, 포스트 코로나 대비 평생학습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