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대전청사관리소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사발전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하고(2020. 12. 2.~12. 11.) 6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여 2021년 업무계획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행정 업무 외 조경, 시설 등 청사 전반을 발전시킬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이번 공모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 방호관, 청원경찰 등 대전청사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그 결과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참여해 총 306건의 아이디어를 제출하였다.
대전청사관리소는 제출된 아이디어 중 효과성, 창의성, 시행가능성 여부와 직원투표 등을 거쳐 우수상 2건과 장려상 4건을 선정했다.
특히, 6건의 아이디어 중 5건이 미화, 조경, 시설관리 등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직과 청원경찰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직종에 관계없이 청사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모에 참석했음을 알 수 있다.
우수상에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제안된 ‘음악이 흐르는 편안하고 즐거운 청사 화장실 조성’과 청사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차량 출차 시 경보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두 제안은 청사직원 투표 시 최다득표를 얻을만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 장려상에는 ‘대전청사 내 노후 분수대 철거 후 조경시설 조성’,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직원 건강을 위한 걷기운동 인바디 챌린지 시행’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파손 보도블럭 개선공사’가 선정됐다.
우수 제안 6건은 2021년 대전청사관리소 업무계획에 반영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정윤한 대전청사관리소장은 “이번 청사발전 공모를 통해 공무직, 방호관, 청원경찰을 포함한 전 직원들이 청사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정부대전청사가 다양한 아이디어로 입주기관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활기찬 청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