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대결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지옥의 ‘라이벌전’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7회에서는 먼저 2라운드 ‘팀 대항전’에서 돋보이는 시너지로 팀을 유지하게 된 59호X67호 아담스 팀과 17호X26호 너도 나도 너드 팀이 라이벌이 되어 대결을 펼쳤다.
아담스 팀은 지난 라운드에서 이선희의 ‘한바탕 웃음으로’를 복고 스타일로 편곡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러브홀릭의 지선과 33호 가수를 꺾은 바 있다. 상대 팀과 라이벌이 된 소감을 묻자 아담스는 “상대가 누군지 알게 됐을 때 장르가 달라서 걱정이 안 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너도 나도 너드 팀도 지지않고 “(상대는) 또 귀여운 걸 할 것”이라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는 후문.
무대 후에 “훨씬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놀랐다”는 평을 받은 아담스와 “정말 좋은 조합의 듀오였다”라는 평을 받은 너도 나도 너드 팀. 과연 다시 한 번 최고의 시너지를 입증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팀은 누구일지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라이벌전이 최종 종료되고 쟁쟁한 상대에게 패배한 탈락 후보 중 심사위원의 치열한 회의를 통해 기사회생할 추가 합격자도 공개됐다. 추가 합격자가 발표된 후 눈물을 터뜨린 한 참가자는 “무대마다 이 순간이 소중해서 열심히 했다. 저에게 이런 열정을 알려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해 녹화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재해석하며 ‘서태지의 재림’이라는 극찬을 받은 파격의 30호 가수와 ‘나를 외치다’를 열창하며 진정한 관록을 보여준 49호, ‘보여줄게’를 선보인 슈가맨 50호, 복고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은 국보 자매 팀 등 탈락 후보 중 과연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을 주인공은 누구일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디션의 꽃, 지옥의 라운드라 불리며 화제를 입증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은 오는 4일 밤 10시 30분에 JTBC와 디스커버리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