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전문분야 시민감사관’을 이달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제’는 시민이 감사에 참여, 시정감시 기능 강화, 감사의 투명성 및 시정 신뢰 제고를 위해 2018년 말 조례 제정 후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제1기 시민감사관에 전문분야 17명, 일반분야 13명 등 총 30명을 위촉한 바 있다.
김상호 시장은 ‘시민감사관제’를 비롯해 ‘백년도시위원회’, ‘공공갈등심의회’를 3대 시민협치 플랫폼으로 제도화, 활성화하고 있다.
이번 모집인원은 5명, 모집분야는 ▲산업 ? 경제 ▲도시 ? 개발 ▲복지 ? 문화 ▲자치행정 등 분야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무보수 명예직이나, 간담회 ? 감사 등에 참여하는 경우 예산 범위 내 소액의 수당을 지급한다.
주요임무는 시 자체감사 참여 ? 자문,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또는 공무원 부조리 등에 대한 감사요구 등이다.
김상호 시장은 “공무원들이 인식 못한 문제나 불합리한 관행 등을 개선하는데 시민감사관들의 전문성이 큰 도움이 됐다”며 “시민감사관제를 통해 투명행정, 시정신뢰 제고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격요건,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청렴감사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