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유지니가 폭풍 눈물을 쏟으며 TOP7에 진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캡틴’(CAP-TEEN)에서는 1:1 라이벌 미션을 마치고 TOP7 선발전에 임하는 유지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미션에서 유지니는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이고 그루브 넘치는 매력으로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 덕에 부모 득표에 이어 심사위원 이승철, 제시, 셔누의 선택을 받으며 4대 1로 당당하게 승리를 거뒀다.
유지니는 연습 과정에서 경쟁 상대이자 절친한 친구인 주예진과 갈등을 겪으며 힘겹게 무대를 준비했지만, 결국 미안함과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TOP7 선발전에서 유지니는 언니 유제이를 위한 무대를 꾸몄다. 실제로 유제이는 ‘캡틴’이 진행되는 내내 해외에 머물고 있는 부모 대신 유지니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해왔다.
이에 대해 유지니는 “’캡틴’에 출연하며 날 사랑하고 챙겨줄 사람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예전에는 외로워서 노래를 했다면 이젠 언니에게 너무 고마워서 불러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유지니는 Demi Lovato ‘Anyone’ 무대를 마친 후 오열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다행히 유지니는 다시 한번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TOP7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유제이, 유지니 자매는 현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꾸준히 음악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