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성시는 상수도 및 소규모 수도시설 미 보급 지역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가정용 음용 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13일 관내 수질검사 전문기관인 농협 축산연구원 및 한경대학교 한경분석센터와 수질검사 비용 지원에 대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가정에서 음용을 목적으로 개발?이용 신고 후 먹는 물로 이용하는 지하수에 대해 정기 지하수 수질검사 비용의 85%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안성시민의 건강한 지하수 이용을 위하여 검사항목도 기존 46개 수질검사 항목에 우라늄 항목을 추가하여 총 47개 항목에 대하여 검사 비용을 지원하기로 상호 협약체결하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상수도 미 보급 지역의 지하수를 사용하는 시민들의 건강 및 가계부담의 경감을 위해 수질검사 비용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원대상이 아닌 지하수의 경우도 안전한 음용과 건강을 위해 정기 수질검사를 반드시 실시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수질검사 비용 지원을 원할 경우 정기 수질검사 기간 내 농협 축산연구원 또는 한경대학교 한경분석센터에 수질검사를 의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