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일제강점기 그 어느 지역보다 치열했던 화성의 독립운동을 담은 기념가의 정식 제목 채택을 위한 공모전이 열렸다.
화성독립운동 기념가는 지난해 화성시가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기념가로 작곡은 가수 겸 작곡가인 김창기씨가, 작사는 한국작가회 화성지부장인 김명철 시인이, 노래는 뮤지컬 배우 박건형씨의 가창으로 완성됐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가사와 음률에 어울리며, 화성 독립운동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노래 제목을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5일부터 19일 18시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문화유산과 독립기념사업팀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작 발표는 오는 3월 중으로 개별 연락될 예정이며, 최우수상은 시상금 5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신관식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화성 독립운동사를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