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주시가 ‘홈 가드닝 치유농업’으로 코로나블루 극복을 지원한다.
시는 노인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20여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홈 가드닝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홈 가드닝 치유농업’은 실내식물을 가꿔 우울감을 해소하고 마음의 치유를 얻는 농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류와 작물을 활용, 지역 화훼농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우울하기 쉬운 노년과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정서치유 방법인 홈 가드닝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화훼류를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상생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홈 가드닝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오는 24일까지 주간보호센터, 아동복지센터 등 해당시설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031-760-224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