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주시가 시민들에게 체육행정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체육시설 3개소를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시는 태전 국민체육센터, 광주 실내수영장, 오포 어린이체육시설 등 체육시설 3개소에 대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우선 태전동에 추진 중인 태전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이 포함된 다목적실내체육시설로 태전동 124-17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수영장(25m, 6레인),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 농구 등),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이 시설은 부지면적 2천858㎡, 건축연면적 5천986㎡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2022년 8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오포읍 양벌리에 건립되는 광주실내수영장은 양벌리 36-1 일원에 실내수영장과 야외물놀이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시설은 부지면적 2만397㎡, 건축연면적 4천59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25m, 8레인), 야외물놀이장, 사계절썰매장, 피트니스센터로 이뤄져 있으며 2022년 8월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포읍 신현리 46 일원에 추진하는 오포 어린이체육시설 조성사업은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육시설이다. 부지면적 5천934㎡, 건축연면적 990㎡ 지상 2층 규모로 실내 놀이체육시설(VR, AR, 짚라인 등), 풋살장, 모래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4월에 착공해 12월에 완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거주 주민의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오포읍 문형리와 초월읍 용수리 교량 하부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체육시설을 건립 중에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종합운동장 건립, 상번천리 체육시설조성, 반다비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다양한 체육시설 건립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문화체육도시 건설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