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미사도서관은 숨겨진 동심 찾기 프로젝트 ‘동시 창작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동시 창작소’는 성인들이 동시를 직접 창작해 낭송하며 내 안의 숨어있던 동심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달 선착순 신청을 받아 10명의 시민이 참가하며, 미사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오는 4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스스로 주변을 돌아보며 일상생활과 하남시의 자연환경, 역사 관련 주제를 정하고 시의 소재를 찾는 활동을 하게 된다.
운영이 끝나면 완성된 시를 엽서로 제작해 미사도서관 2층 향토자료실에 비치할 계획이다.
차미화 도서관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시를 창작하고 낭송하는 과정을 통해 문학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하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유구한 역사를 표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