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대한불교 조계종 성불사가 지난 4일 성금 300만원과 떡국 떡 200봉지를 하남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선광 주지스님을 비롯해 수하심 신도회장, 법성심 사무총장, 보덕화 감사 등이 함께했다.
성불사는 매년 명절과 부처님 오신 날에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는 설을 앞두고 신도 회원들이 직접 만든 떡국 떡을 전달했다.
선광 주지스님은 “종교단체의 존재 목적은 국민의 행복”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하남시민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정성을 담아 손수 떡을 만들어 주신 성불사 신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이 이웃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불사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84호로 지정된 예념미타도량참법 불서를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