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생활방역 공백 방지를 위해 신설된 사업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사, 전통시장, 종합사회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에 오산시는 지난 1월 지원자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참여자 84명을 선발했다.
사업 기간은 2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4시간이다. 참여자 임금은 2021년도 최저임금(시급 8,720원) 기준 1일 34,880원이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30개 기관에 배치돼 관내 방역 및 공공시설 방문객들의 발열감지 등 방역업무를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생활방역 강화 및 취업취약계층 등의 고용과 생계지원을 위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