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6개 지역 14곳을 순회하는 ‘2021년 이동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동도서관 서비스’란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원거리 지역 주민들의 주변으로 다양한 도서를 비치한 차량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노인과 임산부, 소외된 지역주민 등에게 독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5인승 버스를 특수차량으로 개조한 이동도서관은, 아동·일반도서 등 총 39,7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동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1,132명, 제공된 도서는 5,944권에 이른다.
또한 시는 신규 아파트 단지의 도서 수요를 반영해 송정지구까지 이동도서관 버스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
이동도서관 서비스는 군포시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고 1인당 최대 7권(관내 도서관 대출 권수 포함)까지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동도서관 이용 시 체온 확인, 마스크 및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운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모두가 소외지역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독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도서관 요일별 일정표는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