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3개구에서 진행하는 정보취약계층 대상의 온라인 시민정보화교육 참여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치 않은 5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결혼이민자 등에게 무료로 정보화교육을 해주려는 것이다.
매년 3개구에서 집합교육을 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먼저 3월부터 시작하는 첫 수업엔 처인구가 15일부터 28일까지 87명의 참여자를, 기흥구는 15일부터 3월5일까지 60명을, 수지구는 23일부터 3월8일까지 인원수 제한 없이 모집한다.
처인?수지구는 매월 새로운 강좌를 열어 12월까지 교육하고 기흥구는 2개월마다 기수를 나눠 10월까지 4기에 거쳐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매주 3~4회 온라인이나 집합교육으로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법을 비롯한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프로그램에 대해 배우고 스마트폰과 사진, 동영상 촬영기법 등에 대해 교육받는다.
신청을 하려면 해당 주소지 관할 구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구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전화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만큼 그간 거동이 불편해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들도 정보화교육에 참여해 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얻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