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9일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해 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협치 정책이나 의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행정기관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방식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생활과 밀접한 정책이나 의제를 제안할 수 있다.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은 시민 대상 중요도 조사와 담당부서 및 시민공론화분과위원회 검토와 숙의를 거쳐 민관협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협치 사업으로 결정된다.
최종 결정된 협치 사업은 올 하반기 실행계획 수립 및 예산반영을 위한 숙의과정을 거쳐 내년 시의 정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코너> 민간협치> 공지사항의 ‘2021 용인시민 정책제안 접수 안내’를 참고해 이메일이나, 팩스, QR코드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과 긴밀하게 연관된 다양한 문제를 행정이 풀어갈 수 있도록 더 넓은 참여의 장을 만들어 다양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