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코로나19 집단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설 명절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장기요양기관 29개소에 대해 매일 현장방문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팔달구는 지난 1일부터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주7회 코로나19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 점검은 「특별방역 점검반」을 구성 운영하여 연휴기간동안 요양시설 입소자 가족들의 면회 시 영상통화 등 비접촉 면회를 권고하고,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다음 수칙(△ 비접촉 면회로 면회객이 분산될 수 있도록 사전예약제 실시 △ 1회 면회 후 면회실 소독 △ 1회 면회인원 4인 이내로 제한 △면회 시 음식물 반입 및 섭취 불가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0일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팔달구 인계동 소재 효사랑 요양원을 방문하여 종사자를 위한 마스크와 방역수칙 안내문 등을 전달하면서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고위험 시설인 노인요양기관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시설 대표자 및 종사자들이 큰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더욱 엄격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연휴기간 중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나, 설 명절 기간에는 더욱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설 연휴기간동안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