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영통구매탄4동 소재 대호태권도장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과 라면 400여 개를 매탄4동에 기부했다.
후원물품은 12월부터 1월까지 두 달간 수련생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기부한 것으로 니도그룹홈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호태권도장 원생들의 라면트리 만들기 행사는 2019년부터 매년 이어져오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진행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원생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대호태권도장 관장 김태정은 “코로나19로 체육시설 집합금지가 있어서 이 행사를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수련생들의 호응이 좋아 예년처럼 라면트리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정성을 모은 선물이니 관내 꼭 필요한 곳에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혹 매탄4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대호태권도장 관장님과 아이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정과 나눔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